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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ygon shock"


이번 시즌 디자이너는 1997년도 일본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에 관심을 가졌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방영 중 한 에피소드에서 빠른 화면의 깜빡임 때문에 시청자가 집단으로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킨 일명 '포켓몬 쇼크' 사건이다.(*38화 '전뇌 전사 폴리곤'편).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눈과 입이 돌아가는 증상을 보이는데

흥미로운 것은 화면을 끄면 곧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눈만 뜨면 각종 괴랄한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현세대도 매일 조금씩

'포켓몬 쇼크'를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초해 컬렉션을 전개했다.
클럿 스튜디오의 가을 컬렉션에서는 폴리곤 쇼크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드 컬러 팔레트,

가상의 클럿티비 그래픽, 반짝이는 펄,벨벳 소재등의 요소를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