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SPRING 2ND DROP

-CONCEPT-

"my bed"

생각한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그럼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아니 '살고는 싶은지' 나만 이렇게 삶의 의지가 없는지. 

이런 생각들이 몰아치면 후회할 언행이나 기행을 할 바에야 갈 곳은 한군데 밖에 없다. 

내 침대. 작은 침대에 누워 방어를 해야 한다. 머릿속이 폭풍 같다. 눈을 감고 다 잊어야 한다. 

클럿스튜디오 2021 두 번째 봄 컬렉션에는 방황, 모순, 혼란을 담았다. 

평안한 내일을 염원하면서